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문화

SF영화추천 / 스타워즈 로그원 - 스타워즈 속 작은영웅들

by 부스테이트 2017. 3. 23.

SF영화추천

로그원 : 스타워즈 스토리(Rogue One : Star Wars Story)

구글링 하면 멋있는 포스터가 많이 나온다. 스타워즈 로그원


스타워즈 시리즈를 제대로 본 사람들이 매니아를 제외하고는 몇이나 될까요?

저는 스타워즈 매니아는 아니지만 SF영화를 매우 좋아하므로 스타워즈에 입덕하고자

모든 시리즈를 순서대로 보려고 몇번 시도하였으나 단순한 편집에서 오는 지루한 감은 어쩔수 없었습니다..

어찌됬든 전 편을 다 보긴 했기 때문에 스타워즈 로그원을 보는데 무리는 없을 정도로 스토리의 맥락은 알고 있었습니다.

(물론 세세하게 기억은 못함. 중간중간 눈이 감겼던 기억이... 허헛헛허)


또 다른 스타워즈 로그원 포스터


제가 SF영화로 스타워즈 로그원을 추천하는 이유는 매니아로 입문하기 아주 좋은 편이기 때문입니다.

1977년도에 나온 오래된 <스타워즈 에피소드4: 새로운 희망>으로 입문하기에는 다소 어려운 분들이 있으실 겁니다.

영화인이 아닌 일반인의 시각으로 봤을땐 편집이 단순하고 지루하죠


스타워즈 에피소드4 : 새로운 희망 / 70년대 감성 물씬


스타워즈 로그원의 초반부 또한 조금 지루합니다.

보면서도 영화가 '역시나 또 재미없게 만들어졌구나..', '미국인들이 좋아하는 영화구나'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.

하지만 조금만 참고 보시면 스타워즈 시리즈를 조금 아시는 분들이라면 전율을 느끼실 것이고

모르시는 분들이더라도 그 동안 스타워즈와는 달리 액션씬을 재미있게 감상하실 수 있으실 겁니다.


진 어소가 성인이 되어서 나오는 첫장면


반란군 대위 카시안 안도르 / 어디서 봤더라..


진과 디에고가 만나 다크스타 설계도를 찾기 위해 고생한다는 얘긴데.. 처음에는 영화의 전개가 이상합니다. 그래요.. 설명할 순 없지만 저는 좀 이상했습니다. 이해가 안됬달까요?

카시안의 첫 신(Scene)에서 윗 이미지 속 남자를 살해하는데, 이 장면이 왜 있는지 의문이었습니다. 영화 전개상 필요 없다고 느꼈었죠.

 

니가 제일 슬펐단다..ㅠㅜ


금방 죽을줄 알았던..


스타워즈 로그원은 엑스트라 같은 인물들이 스토리를 만들어갑니다. 그래서 주연이 7명이나 되는군요.

( 개인적으로는 드로이드까지 포함해야된다고 생각하니 8명입니다. )


위의 주연 '보디 룩'은 잠깐 나올 줄 알았더니 주연이었어요 헛헛헛


엔딩.. 엔딩 보니 다시 보고싶음


지금와서 생각해보니 이해가 가지 않았던 장면의 연출들이 이제 조금은 이해가 되는 것 같네요.

그 전편의 이야기들이 '포스(Force)'와 '제다이'와 같은 판타지로 이루어졌다면 스타워즈 로그원은 스타워즈라는 세계를 살아가는 이들의 현실적인 전쟁이야기입니다. ( 스타워즈 에피소드7을 보시면 스타워즈 세계의 사람들도 '제다이'와 '포스'는 실제로 있는지 없는지도 모르는 전설로 알고 있습니다. )


스타워즈에는 제다이와 포스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.

스타워즈에 존재하는 많은 전쟁들과

그 전쟁을 치루는 작은 영웅들이 만들어내는

묵직한 한방 < 로그원 : 스타워즈 스토리 >


여러분께 이 영화를 추천합니다.


주의 : 여성분들은 지루해할 수 있음